지난비엔날레

[2008] 유승구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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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와 수만 년 간 공존한 네안데르탈인은 호모사피엔스와의 경쟁에서 지고 4만 년 전 멸종되었다.

그들은 호모사피엔스와 교류하지 않았으며 유전적으로도 다른 종으로서 인류의 곁에서 조연의 길을 걸었다.

연미산이 그들 노래의 마지막 공연장이라는 가상을 전제로 그들의 마지막 흔적을 기록하려 한다.

현대 밴드음악의 구성에 필요한 악기들의 이미지를 작은 각목으로 집적하여 제작한 후 탄화시킨다.

벌목과 탄화의 과정은 네안데르탈의 멸종과 영속을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