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비엔날레

[2009] Irene Hoppenberg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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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일부

나는 1950년대 미국에서 발명된 상징을 작품에 이용한다. 이 상징은 핵무기 감축과 반전과 관련이 있다. 나는 강렬한 의미와 단순한 형태의 이 상징을 입체물로 작업하고자 했다. 이 상징은 매우 일반적이므로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모든 사람들이 그 의미를 이해 할 수 있다. 30cm 높이와 50cm 길이의 돌을 수집해 거대한 원형(the big circle)을 만든다. 나는 이 작품이 주변 자연의 일부가 되길 바란다. 이끼와 버섯이 얼마 동안의 시간이 흐른 후 돌에서 자라게 될 것이다. 평화의 상징이 대지의 상처(a scar on the ground)처럼 나타나게 될 것이다. 나는 한국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돌을 그들의 전통과 관련 시킨다. 나는 이 작품이 연미산에 설치되어 한국의 일부가 되길 바란다. 방문객들은 작품 옆을 지날 때 자연속에 있는 평화의 상징과 대면하게 될 것이다. 나는 이들이 중간에 걸음을 멈추고 잠시 생각에 잠기길 바란다. 이 작품이 설치될 이상적인 장소는 2006년 제작된 발레리 테느이의 작품이 있는 산 중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