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비엔날레

[2009] Hama Lohrmann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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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의 순환


나의 작품은 작업현장에서 발견한 자연재료로 제작된다. 나의 스케치는 하나의 가능성만을 제시한 것이며, 작품의 실현은 어떤 재료를 구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이는 내가 제작한 모든 작품이 그 현장에서만 존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작품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서 충분히 작업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제작된다. 물질적인 작업은 결과보다 중요한 과정의 한 부분이며 이러한 작품은 주로 일시적으로만 존재(anephemeral object)한다. 어느 누구도 이를 소유할 수 없다. 나는 이 작품을 통해 생명의 순환원리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