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비엔날레

[2009] Roger Tibon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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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배


배는 운송수단의 한 형태이다. 우리는 배를 이용해 이동한다. 나의 작품은 상징적인 소통과 이해의 여행, 평화를 향한 여행(a journey of peace)을 표현한다. 여행은 때때로 거칠고 부드럽다. 여행을 통해서 모든 사람은 균형을 유지하고 배는 지속적으로 물 위에 머문다. 우리의 항해는 우리가 자연과의 조화 내에 존재한다면, 강의 흐름을 따라가며 흔들거리며 장애물을 피해 앞으로 나아가는 배처럼 즐겁다. 자연은 자체적으로 하나의 여행(a journey) 속에 존재한다. 특별한 영역 속에서, 특별한 인생의 시간 속에서 우리는 각자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우리의 동료 항해자와 어떻게 소통하고 이해할 지 배우지 않고서는, 자연의 언어를 배우지 않고서는 항해할 수 없다. 우리는 지도나 별자리를 읽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것들을 배우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해진 길을 벗어나 갈등, 혼란, 혼돈의 정글에서 길을 잃고 헤매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