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비엔날레

[2009] 클라우디아 아라노비치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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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책


지혜의 책(The Book of Wisdom)은 거대한 책이며 위대한 문화적 산물이다. 이 책의 각 페이지에는 “달성할 수 있는 평화”(the peace is possible)라는 문구가 여러 언어로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은 서로 다른 문화에 속해 있으나 인류 공동문화의 일원인 사람들 사이에 이해의 희망을 보여준다. 우리는 공통적으로 평화를 기원하며 전쟁과 살육이 없는 미래를 희망한다. 이 책은 인류문화의 도서이며 심지어 책을 결코 읽지 않는 사람들, 책을 전혀 읽을 수 없는 사람들의 책이다. 이 책은 또한 인간의 욕망이나 희망, 그리고 지혜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서로 다른 문화와 사회 사이의 포용과 이해를 위한 책을 표현한다. 나무로 만들어 자연환경 속에 설치된 책은 원천으로의 회귀, 조상의 흔적으로 과거 고대문명의 지혜를 담고 있는 책으로의 회귀를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