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비엔날레

[2010] 김해심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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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구멍

이 작품에 뚫려있는 세 개의 커다란 구멍은 우리가 나뭇잎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벌레 구멍을 연상하게 한다. 사람들은 좁은 산길을 가로막고 서있는 이 작품의 구멍을 통과해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자연적인 형태와 인위적인 형태를 비교하도록 관람객의 주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작가의 의도인데, 그 이유는‘사대강 살리기 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금강 주변에 이 작품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강을 살리기 위해서는 강을 관리하기보다는 보존해야 할 것이며, 그것은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재료: 소나무 / 크기: 360cm×90cm×9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