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비엔날레

[2011] 98. 솔리우스 벨리우스- 리투아니아 / 금강변의 종소리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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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솔리우스 벨리우스- 리투아니아 / 금강변의 종소리 오케스트라

작품 아이디어는 상호 소통하는 설치물을 만드는 것인데,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것일 뿐 아니라 거기에 참가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넓은 지역에 설치된 종소리를 듣게 하여 청각적인 매력도 선보일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나는 자연 산물인 대나무를 사용해서 제작한 간단한 형태의 삼각대 몇 개를 금강 가까이에 있는 장소에 설치하는 것입니다. 삼각대에는 현대 기술을 표방하는 장비 세트들이 부착됩니다. 라디오 신호가 나오면 이 장비들이 종으로 하여금 소리가 나도록 합니다. 그전에 라디오 신호는 송신기로부터 수신자에게 도달할 것입니다. 이 송신기는 전자 피아노 키보드로서 설치물의 중앙에 설치되고, 방문자가 키보드의 한 음을 누르면 라디오 신호로 전달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곳에 설치된 종들은 크기가 다 달라서 울릴 때 나는 소리도 각각 다르지요. 방문자마다 각각 자기 나름대로의 멜로디 소리를 내볼 수 있으며 또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여러 방향으로 종소리가 울려 나가도록 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설치물의 상호 소통성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자신만의 멜로디를 발견하거나 또는 다른 사람들의 창작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포함됩니다. 시각적인 면에서 이 설치물은 풍경과 어우러진 좋은 통합의 예가 될 것이며, 모든 설치물들은 강풍에도 버틸 수 있도록 땅에 단단히 붙들어 매놓습니다. 이 미술 작품이 과거의 정신(곧 종소리)을 현대의 첨단 기술의 성취와 연결하고, 자연의 미를 자유의 기쁨과 유쾌한 창의성을 발견하는 새로운 영역과 연결하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