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비엔날레

[2011] 110. 티이우 키르시푸우-에스토니아 / 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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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티이우 키르시푸우-에스토니아 / 청중

고대 에스토니아의 믿음과 신화에 따르면 지구와 자연은 살아 있습니다. 자연은 듣고 귀를 기울입니다. 우리 조상은 세 가지 세계 즉 사람이 죽으면 가는 지하세계, 인간이 현재 살고 있는 중간세계 그리고 신들과 선한 영들이 사는 상층세계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세계의 나무”는 이들 세 가지 세계를 연결합니다. 세 개의 귀는 세 가지 세계를 상징하고, 대나무 막대기들은 연결을 상징합니다. 한 개의 귀는 귀 기울여 듣는 것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귀로 주변뿐 아니라 위아래의 모든 소리를 듣습니다. 인간은 자연에 주의 깊은 관심을 기울여 듣고서 자연이 필요로 하는 것을 알아야 하고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 주변의 자연이 ”귀”를 갖고 듣고 있으며 우리에게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