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비엔날레

[2013] Kopacz Kund Laszlo - Hungary / human bends the tr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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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팍 쿤드 라즐로 - 헝가리 / Kopacz Kund László - Hungary

 

인간이 나무를 기울인다

나무는 수평적으로 성장하지 않는다. 인간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

문장은 나의 주장이자 이번 비엔날레 주제에 대한 나의 해석이다. 계획은 십수개의 대나무 가지들에 기대고 있는 인간 형상을 만드는 것이다. 형상은 대나무 가지들을 압박해 위로 휘게 한다.

이것은 인간 형상과 대나무의 균형 게임이다. 균형은 대나무가 오래되고 건조해져 인간 형상의 하중을 이겨내지 못하고 부러질 때까지 유지될 있다. 나는 편안하게 앉아 있는 인간과 겸손하게 숙이고 있는 나무들 사이의 긴장을 보여주고 싶다.

누군가의 앞에 깊숙이 몸을 숙이는 것은 상호 신뢰와 존중의 행위이다. 그러나 어느 하나가 자세를 강제한다면 그것은 지배의 행위가 된다.

 

human bends the trees

Trees don’t grow horizontally, human bends them so.

The sentence above would be my statement and interpretation of this years’ theme.

My plan is to make a human figure that is supported by dozens of bamboo sticks, so it floats above the ground by putting pressure on the structure.

It is a game of balance between the figure and the bamboo, which can only stay as imagined, until a point when the bamboo gets old and dry and breaks under the weight of the sculpture.

I want to show the tension between the comfortably sitting human and the humbly submitting trees.

To bend so deeply in front of somebody is an act of mutual trust and respect, but if one forces this position it becomes an act of ensla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