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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특별전 -자연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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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특별전
Geumgang Nature Art Biennale2008 Special Exhibition

자연으로부터

일시: 2008. 9. 8(Mon) - 11. 11(Tue)
Opening 2008. 9. 8(Tue) PM 5 : 00

Gallery KO

2008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특별전 ‘자연으로부터’는 비엔날레 참여작가들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야투회원등 40명이 원골 자연미술의 집에서 행한 야투-野投사계절워크샵의 자료전으로 기획되었다.
야투사계절워크샵은 1981년 여름 야투의 창립 이래 지속해온 야투회원의 연구프로그램으로서 회원들은 일 년에 네 차례 정기적으로 공주의 금강, 산성공원, 원골 그리고 서해안의 원산도와 호도등지에서 길게는 4박5일간 현장에 머물면서 연구모임을 가져왔다. 1980년대 야투회원들은 자연과의 만남을 통해서 떠오르는 미술적 아이디어를 자연물 설치 혹은 자신의 몸을 이용한 간단한 퍼포먼스를 통하여 표현하였다. 이러한 표현 방법은 서구의 대규모적이고 시각적 효과를 중시하는 자연에서의 설치미술과는 달리 인간의 예술적 의지가 자연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자연과 미술이 서로 균형을 이루는 지점을 찾아나가는 미술로서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올 여름 108회를 맞이하는 야투사계절워크샵은 8월11일과 9월3일 두 차례에 걸쳐서 진행되었다.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에 참여한 작가들과 국제워크캠프 멤버들은 연미산에서 진행 중인 작업을 잠시 멈추고 한적한 자연 속에서 자연과의 새로운 만남을 시도하였다. 명상적이면서도 유희적인 분위기가 교차한 이번 야투사계절워크샵을 통하여 참가자들은 야투를 통하여 발전된 자연미술운동의 정신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특별전은 사진과 비디오영상물 그리고 현장에서 제작한 작은 소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현장감 있는 전시로 꾸며졌다. 아울러 그동안 야투회원들의 활동내용과 작품을 볼 수 있는 포스터와 카탈로그 그리고 개인 작품집들도 함께 전시된다.
연미산에서 열리는 2008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에 출품된 작품들과 아울러 자연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에 설치된 작품들과는 달리 사진이나 비디오로 기록 될 수 밖에 없는 자연미술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다. 향후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가 특성화된 자연미술전시행사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실내전을 위한 자연미술전시장이 꼭 필요함을 보여주는 전시이기도 하다.
본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 KO는 야투의 창립멤버이면서 회장을 맡고 있는 고승현이 운영하고 있는 갤러리로서 고승현의 부친이 운영하던 직조공장을 개조하여 만들었다. 사철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정원과 작은 연못이 아름답고 실내 공간 역시 고승현의 예술적 감각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자연과 교감하는 작가들의 순수한 예술의지를 자연스럽게 받아내고 있는 전시공간속에서 자연미술의 새로운 비전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는 전시이다.

전원길(작가. 2008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기획총괄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