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설전 Permanent ] [숲속의은신처] 고승현, 김가빈 Ko Seunghyun, Kim Cabin - 한국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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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 '숲 속의 은신처'
Geumgang Nature Art Pre-Biennale 2017 'Shelter in the Forest'
고승현, 김가빈 (한국)
Ko Seunghyun, Kim Cabin (Korea)
<묵상의 공간 Contemplated Space>
제비 꼬리를 닮았다하여 이름 붙여진 이곳 연미산에는 더 이상 제비가 날아오지 않는다.
또 이산은 곰의 전설만이 천년을 흘러 내려오지만 곰 또한 살지 않는다.
황토로 지어진 이 은신처 안에서는 빛과 소리가 절제되어있다. 대나무 통으로 바깥 숲을 관찰하기도 하고 조용히 눈을 감으면 나뭇가지를 스치는 바람 소리와 갖가지 곤충들의 생명의 소리들을 들을 수도 있다. 그리고 천년의 이야기 속 나무꾼과 곰의 가족들을 만나는 행운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Mt. Yeonmi which is named from its resemblance of swallow tail, but swallows no longer come here.
In addition, the legend of the bear descended through a thousand years, but the bear does not live either.
Light and sound are abstained in this hideout covered with red clay. You can observe the outside forest with a bamboo trunk, and hear the sounds of the wind blowing on the branches and the sound of the life of various insects when you close your eyes quietly. I wish that you grab good luck to encounter the woodchopper and the bear family in the story of a thousand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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