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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엔날레에 출품한 전시작품입니다.

    전시작품

    비엔날레에 출품한 전시작품입니다.

     

    [ 상설전 Permanent ] 티에리 테네울 (프랑스) Thierry Teneul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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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벨 그린 Babel 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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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의 심장부를 통과해 걸어가면서우리는 살아있는 생명의 내밀한 곳으로 들어간다여기에서 자연 본래의 강한 의식이 재생된다.

    발을 따라가다가너는 나무 기둥을 위아래로 바라보고 공기 속으로 바라본다우리는 나뭇가지들 사이로 하늘을 발견한다그리고 우리는 우리 눈으로 그것을 감지하고절대적인 것에 도달했다는 인상을 받는다그러나 이것은 단지 환상이며긍지가 우리를 눈멀게 하고다수의 자연적 형태들이 조화롭게 함께 올 수 없다이들은 다양하고경쟁적이고그중 일부는 사라져야 새로운 것들이 나올 수 있다바벨 그린은 우리가 가능한 한 깊은 자연에 가깝다고 믿으면서결코 통합할 수 없는 자연의 다양성을 인식하게 되는 유토피아이다.

     

    Walking through the heart of the woods, we enter into intimacy with living matter. Here is renewed an intense awareness of the original nature.

    After following its feet, you can gaze up and down the trunk and see into the air. We discover the sky between the branches, we touch it with our eyes and we have the impression of reaching the absolute. But this is only an illusion, pride blinds us, the multitude of natural forms cannot come together harmoniously. By nature, they are diverse and competitive, some must disappear to allow new ones to emerge. Babel green is nothing but utopia where, believing that we are as close as possible to deep nature, we become aware of a diversity that is impossible to un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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