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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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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안드레이 폴루코르트 (리투아니아) Andrej Polukord (Lithuania)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조회Hit 645   작성일2021-08-24

    본문

    안드레이 폴루코르트 (리투아니아) 

    Andrej Polukord (Lithuania)


    ​<임시 야영지 (레닌의 움막Bivouac Temporary (Lenin’s H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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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초더미는 고대 여행자들에게도 알려져 있었다. 습기가 있는 건초더미 복판에서 발효가 일어나고, 열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발효 작용 때문에 건초더미 안은 온도가 45°C까지 올라간다. 고대 여행자들이 이것을 이용해서 밤에 건초더미 속에서 따뜻하게 잘 수 있었다.

    도시에서 도시로 가는 여행이 이틀, 혹은 몇 주가 걸리는 시절이 있었다.

    걸어가다가 폭우를 만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럴 때는 여행객들이 이런 건초더미에서 하루 혹은 사흘 정도를 보내야 할 때도 있었다. 때로 여행객들은 건초더미 속에서 먼저 와 있는 다른 여행객을 마주치는 일도 있었다. 그들은 친구가 되기도 하고, 적이 되기도 했다. 폭풍우나 비가 올 때, 야영지 역할을 한 건초더미는 비와 추위로부터 여행객들을 보호해 주었다. 1917년 여름 전 세계 프롤레타리아 지도자 블라디미르 레닌은 성 페테르부르크 근처, 라즈리브 호수 근처에서 그런 야영을 하면서, 잠시 숨어 지냈다. 그런 숙소는 비바람이나 추위를 막아주는 기능도 하지만, 혁명가들을 숨겨주는 집 역할도 한다는 점을 덧붙이고 싶다.

    이 건초로 된 구조물은 등산객들이 혹시 폭풍우를 피해야 할 상황이 닥칠 때를 대비하여 연미산자연미술공원 안에 세워질 것이다. 여행객은 하룻밤 묵어갈 수도 있고, (비가 그치지 않으면) 며칠 밤을 묵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숙소 안에는 불피울 나무, 성냥, 그리고 생존에 필요한 기본 도구들이 비치될 것이다.

    새로 온 사람은 떠날 때, 다음에 오는 사람을 위해서, 원래 있었던 것을 그대로 복원해 놓거나, 혹은 더 많은 것을 남겨 놓아야 한다(야영 문화를 가진 곳이면 어디나 마찬가지이다). 야영지는 비, 추위를 피하기 위한 것이고,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

    이 구조물은 이 지방의 염소 먹이인 식물 줄기와 건초를 이용하여 제작하기 때문에, 기능적일 것임과 동시에 아주 취약하다. 이 지방의 염소들이 본능에 이끌려 들판에서 먹이를 먹을 때, 이 건초 구조를 야영지나 숙소로 보지 않는다. 그들은 아마 본능에 따라 이 숙소를 파괴할 것이다. 레닌의 전설과 마찬가지로, 염소가 먹어버린 야영지는 염소의 소화기관을 통과하여 또 다른 형태와 구조물이 될 것이다. 염소는 야영지의 일시적인 삶에서 완전한 참여자가 될 것이다.

     

    The haystack has long been known to distant ancient travellers. As it is known, fermentation processes begin to take place in moistened hay center and the heat is generated. During these processes, the temperature inside the haystack rises up to 45C. This knowledge was well known and used to the ancient travellers. They used it very practicallyto sleep over warmly for the night.

    There were times, when trips from cities to cities often took from a couple of days to several weeks.

    Traveling walkers were often hit by storms. In such hay compartments strangers had to spend a day or three. Very often and reluctantly by will or not-traveller met a traveller who was already hiding in the same way as the newcomer. Often those in hiding became Friends in disaster, sometimes - enemies. In the event of a storm or rain, such a bivouac protected from the rain and the cold. It is believed, that in the summer events of 1917, the leader of the world proletariat Vladimir Lenin, for some time hid in secrecy, in one such bivouacues near Lake Razliv, near Saint Petersburg. At this point it's important to

    add, that such shelters serve not only as a cover for natural factors but also camouflage or homes for hiding political revolutionaries etc.

    This hay structure will be designed for Yaonmisan Nature Art Park for local mountain-travelers which might be caught by storms to hide inside. It allows those to stay overnight or for several nights(if the rain does not stop). There will be firewood, matches and essentials for survival left inside the shelter.

    The newcomer must leave everything as was found, or leave something more useful for the next one to come(same as in the traditions of each bivouac culture). Bivouac is meant to hide from the rain, cold possibly saving someone's life.

    This structure will be functional, but at the same time very vulnerable and fragile, as it will be constructed from local animal(goat) food-branches and hay. And as the local goats graze in those fields, driven by instincts, they do not see neither bivaco nor a shelter in this hay structure. For them, it is just a source of food. Following their instincts, they might deconstruct the shelter. The paradox-bivouac eaten by goats, like the truths of Vladimir Lenin-passes through the digestive tract into another form and structure. The goats will be full fledged participants of Bivouac‘s life and temporane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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