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 고타르드 에르제베트 Gothárd Erzsébet - 헝가리 Hun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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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타르드 에르제베트 - 헝가리
Gothárd Erzsébet - Hungary
“토르시온” 살짝 움직이는 평온
“Torsion” Slightly Moving Calmness
“토르시온”은 대나무 토막으로만 만들어진 명상의 공간으로 한 사람만 들어갈 정도 밖에 안된다. 기본 구조는 각기둥으로 90도로 회전이 가능하다. 명상 공간은 각기둥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대나무 토막들, 속이 꽉 찬 삼각 널판지들, 그리고 대나무 기둥으로 만들어졌다. 이 공간은 반쯤 열려 있으나 위는 덮여있다.
각기둥을 꼬아 만들고 지붕을 약간 구부려서 비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방안에 대나무 파이프에 작은 벨을 매달아 놓아 바람이 불면 소리가 나게 했다.
두 삼각 널판지가 교차하는 지점에 명상 그네를 걸어놓았다. 대나무 회전 막대를 이용해 퍼걸러(pergola)를 만들어 햇빛이 내리쬘 때 굽은 지붕에 퍼걸러 그림자가 걸리면서 햇빛과 그림자 놀이가 재미있게 펼쳐진다. 꼬인 각기둥은 지구의 회전과 시간/공간의 변화를 의미한다.
지붕에 경사진 늑재를 대서 안정감을 한층 높였다. 타워가 굽은 지붕 쪽으로 21도 회전하면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용한 장소를 제공한다. 지붕에 비비꼬인 타워를 따라 아치형 회전 깃대를 세워 작품을 마무리했는데 이 구성은 세상이 꾸준하게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Torsion” is a mediation space fully made of bamboo rods capable of holding one person. The base structure is a prism rotated by 90 degrees. The meditation space is contained within the prism and is made of bamboo sticks, triangle filling panels and bamboo columns. The space is half open, but it is covered from the top.
The twisted prism is protected from the rain by a slightly curved roof, from which bamboo pipes hang with tiny bells on the inside, making sound as the wind passes by.
The mediation swing is attached to the junction of the two triangles within the prism. At the back of the swing bamboo rods are used to create a pergola and as the sun shines the shades of the pergola are projected to the curved roof, creating an interesting light-shadow play. The twisted prism represents the Earth’s rotation and the change in time and space.
The sloping separation ribs of the roof increase stability. The tower is rotated at an angle of 21 degrees to the curved roof, which offers a quiet place to people who want to rest in the nature. On the roof, a rotated and arched mast following the twisted tower finishes the composition that represents the world moving in a constant motion.
고타르드 에르제베트 - 헝가리
Gothárd Erzsébet - Hungary
“트리오다” 바람의 소리와 색들
"Trioda" Sounds and Colors of the Wind
“트리오다” 텐트는 3명이 들어갈 수 있는 부분적으로 덮힌 반만 오픈된 휴식공간이다. 삼각형으로 놓인 대나무 기둥은 이 텐트를 지지한다. 기둥 사이는 패널로 채워져 있고 대나무 봉으로 만든 프레임이 있다.
다양한 길이의 대나무 조각들은 퍼걸러의 연장으로 텐트의 기울어진 뼈대 위 작은 균열을 덮는다. 이 대나무 봉들은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오면 오르간과 같은 소리를 낸다. 3명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에 마련된 벤치나 입구 옆 파티오에서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대나무로 만들어진 파티오에는 사람이 앉거나 누울 수 있다.
큰 모니터가 벤치 취에 배치되어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소리는 소프트웨어에 의해 색으로 표시된다. 그래서 파이프를 통해 바람이 만들어낸 웅장한 소리를 듣고 바람의 움직임이 색으로 서로 녹아나는 것을 보면서 자연은 물리적으로 만질 수 있는 것이 된다. 이것은 관람객이 이 경험을 통해 자연 안으로 완전히 녹아들게 된다.
The "Triode" tent is a 3 person half-open, but partially covered resting space.
Bamboo pillars laid down in triangles support the tent. Between the columns the space is filled with panels, a frame made of bamboo sticks.
Various length bamboo pieces are placed on the tent as an extension of the pergola, shading the smaller rift, over the inclined spine of the tent. These bamboo sticks make an organ pipe-like sound even if only a mild wind blows. The sound can be enjoyed from the bench installed within the resort making space for 3 persons or from the patio right next to the entrance. One can either sit or lie down on the patio also made from bamboo.
A big monitor is placed opposite to the bench showing the sounds made by the wind turned into colors by software. Thus listening to the majestic sound of the wind blowing through the pipes the movements of the wind become intimately sensible and by watching the colors melting into each other the nature can be almost physically touched. This enables one to entirely dissolve in nature though this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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