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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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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셸리 센츠 (파나마)ㅣChelly Saenz (Pan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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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Admin   조회Hit 6,507   작성일20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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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셸리 센츠 (파나마)ㅣChelly Saenz (Pan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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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  Fallen

     

    낙엽은 ‘자신의 풍경’ 시리즈의 일부이다. 나는 나뭇잎은 자연의 표면으로서가 아니라 인간의 경험이 다른 사람들과 자연계와 공존하는 하나의 은유적 공간으로 받아들인다. 그 과제, 인공적인 기계적 도구는 섬세하지만, 동시에 탄력적인 지구에 대한 침해의 행위로서 표면에 구멍을 냄으로써 밭을 가는 행위이다. 독백들은 세상에 대한 정신적 체험이며 삶의 과정을 통하여 우리가 획득하는 표시이다.
    나뭇잎이 나무에서 나와서 빛을 흡수하가 마침내 썩어 없어지는 과정은 우리 인간이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 과정을 닮았다. 우리는 마침내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이 세상의 모든 요소들을 만지고, 보고, 듣는 감각기관을 통해 경험하면서 한 세상을 살아간다. 이러한 독백들은 자연과 함께 연결되어 있는 이러한 감각들의 반영이다. 감각들은 위리에게 자연의 모든 피조물들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정보전달자 로서의 역할을 한다.
    부드러운 미풍이 나뭇잎을 공중으로 날릴 때, 사나운 폭풍우가 우리에게 닥칠 때; 공포, 혼란, 불확실성, 전이감이 엄습할 때, 우리는 온 세상을 경험한다. 그리고 인간과 세상의 다른 모든 것 사이의 연결성에 대한 위협이 될 때, 더욱 우리는 온 세상을 경험한다.

     

    Fallen, is part of the series ‘Landscape of the Self.’ I take the leaf, not as a surface of a natural material but as a metaphorical space where the human experience coexists in relation to others and the natural world. The text, a mechanical manmade tool acts in a ploughing like gesture by puncturing the surface in an act of violation against the delicate yet equally resilient planet. The monologues are a mental experience of the world and the marking we acquire through the process of living.
    If we think of the short journey of a leaf from springing from within the tree, its absorbing of light and eventual decay, it resembles our own life journey of birth, life and death. A life experienced via our sensory system that allows us to feel, see and hear all the elements working together until our eventual return to the ground. These monologues are a reflection of these senses weaved with nature as communicators because they alert us to all creatures in the world.
    When a gentle whistle of the wind sends a leaf flying from its position into a void like experience or when a violent storm takes us by surprise; when fear, confusion, uncertainty and displacement sets in we are experiencing the whole world, more so when it presents a threat to the interconnectivity between humans and the rest of the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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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Love You

     

    ‘I Love You’ 는 ‘자연과의 대화’ 시리즈의 일부이며, 자연과 인간의 삶의 경험, 그리고 지구가 하나의 살아있는 유기체로서 연결되어 있느냐에 대한 탐구이다. 나는 일 년의 기간 동안 여러 공원과 시골의 자연 속을 걸어 다니면서 이 작업을 시작했다. 자연 속에서 걸으면서, 나는 자연과 자연의 과정을 관찰하고, 나 자신이 그 속의 일부가 될 수 있었다. 걸으면서, 그리고 걷기와 더불어 작업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감각기관을 통하여 몸 전체를 흐르는 진정한 유기체로서의 감각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감각이 우리로 하여금 지구의 일부라는 느낌, 즐거움, 지구에 대한 친밀감을 가지도록 해준다.

     

    ‘I Love You’ is from the series ‘Conversations in Nature’ and is an inquiry about the connections between nature, human life experience and the planet as one living organism. I began the work by taking walks in parks and rural landscapes over a period of a year. The walks in nature allowed me to observe and immerse myself in nature and its processes. When walking and working with it we get a real organic feeling that flows through our body via our senses. These feeling give us a sense of inclusiveness, playfulness and closeness to the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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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더즈  Menders

     

    맨더즈 (Menders)는 런던 아치웨이에 있는 공동 작업이다. 아치웨이는 지난 10년 동안 런던 전역에서 벌어진 도시재개발 사업에 아직 영향을 받지 않는 몇 개 안 남은 구역 가운데 하다이다. 런던의 많은 빈민구역들처럼 아치웨이는 다른 비슷한 구역들, 공원들과 인접해 있고,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대부분의 다른 빈민구역들과 마찬가지로, 부자동네 하나와도 인접해 있다. 아치웨이 주민들은 중류 가정, 소수 인종 집단들, 학생들, 그리고 젊은 사람들, 늘은 사람들이 혼재하는 흥미롭고도 다양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많은 주민들은 아치웨이를 잠시 거쳐 가는 곳, 혹은 부자동네로 이사 가기 위한 과도기적 장소 정도로 여긴다. 그러나 많은 주민들에게 아치웨이는 평생을 살아 온 동네이고, 혹은 집값이 싸서 자기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준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녹색 공간이나 나무가 거의 없이 주거지만 빽빽한 도시구역인 아치웨이는 재개발붐을 타고 들어오는 개발업자들에게 허물어질 수 있는 위험에 처해 있다. 맨더즈 프로젝트는 대화를 통해 시작되어 이 구역을 도시개발업자들이 개발하듯이 개발하되, 통합적인 방식으로 하자는 아이디어에 도달했다. 하루 동안 우리는 사람들을 초대해서 그 구역 자선 가게의 50번째 옷을 한 조각씩 찢도록 했다. 그리고 거기다가 그 구역을 어떻게 바꾸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 그들의 삶과 공동체에 대하여 뭔가를 적도록 했다. 그리고 그 조각들을 나무에다 걸었다, 사람들은 경이로운 느낌으로 나무를 올려다 보았고, 바람이 마치 아치웨이 전역에 희소식을 전파하는 것처럼 천 조각들을 휘날리고 우리는 하루 동안 예술, 지역공동체 그리고 자연 사이의 상호 연결성을 느꼈다.

     

    Menders was a group collaboration in Archway, London. Archway is one of the few areas in London that, so far, has not been touch by the regeneration programs taking place across the city of London in the last decade or so. Like many poor areas in London, Archway’s boundaries circle a range of other similar areas, parks and paradoxically, like most poor neighbours, it always has a wealthy sister. In the case of Archway it has Hampstead Heath, one of the richest and greener areas in the north suburbia London. Archway’s population has an interesting and varied social composition of middle class families, ethnic groups, students and young and old residents. For many of these people Archway is only a passage way or a transition place but for many, Archway has been their home all their lives and for many has made it possible to have a home due to its lower house prices. However, this has now been threatened by the new waves of developers trumpeting down through regeneration programmes which soon will reach Archway, a heavily built up urban space with little greenery or trees. The Menders project began with conversations that resulted in the idea of regenerating the area like developers do but in a holistic way. For a day, we invited people to tear up a piece of our 50th dresses from the local charity. The public wrote down their hopes to repair the place, their lives or the community. Then they looked up in wonder and for a day we felt a mutual connection between art, the community and nature whilst the wind blew against the tree rags as if spreading the good wishes across Archway’s landscape.

     

    Chelly Saenz (Pan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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