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 도 들로네 Do Delaunay - 프랑스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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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들로네 - 프랑스
Do Delaunay - France
나선형 내부 Inside The Spiral
– 철근을 댄 나선형 금속 구조물이 땅에 단단히 박혀있다. 수직으로 세운 철근 봉들을 U자형 철근을 이용해 구부려 땅 위에 수평으로 고정시켰다. 이것들을 쇠 끈으로 묶었다.
– 대나무들(직경: 2/3cm)을 이 곧추선 줄기들에 엮어서 나선형 벽을 만들었다. 사이에 끼어 넣은 대나무들이 마치 베니션 블라인드처럼 빛을 안으로 받아들여서 은은하고 투명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구조물 꼭대기와 안팎에, 금빛 플렉시 유리 조각들이 나선형의 끝자락을 장식한다.
– 나선형의 중앙에, 조각품의 금박을 입힌 꼭대기 바로 위에 놓인 금색 의자 하나가 관람객에게 한 번 앉아보라고, 지금 이 곳과 이 순간의 에너지를 느껴보라고, 그리고 나선형의 깨끗한 벽들을 통해 바깥의 걸러진 빛을 바라보라고 유혹한다.
– 나선형은 생명의 호흡을 상징한다. 이 설치물을 통해, 관람객은 하늘을 바라보며 크게 숨을 쉬면서 고요한 순간의 평화와 하늘 셸터가 주는 안도감을 느낄 수 있다.
– 우아한 셸터로 하늘의 나선형들을 메아리치게 한다.
– A metal structure of spiral reinforcing bars is securely fastened to the ground. The rods of vertical reinforcing bars are folded and fixed horizontally on the ground by U-shaped reinforcing bars. The irons are assembled by metal ligatures.
– Bamboos (diameter of 2/3 cm) are intertwined on these vertical stems to form the walls of the spiral. The intercalated bamboos let in the light just like venetian blinds and create an atmosphere that is both intimate and transparent.
– At the top of the structure, inside and outside, fragments of golden Plexiglas mirrors form the tip of the spiral.
– In the center of the spiral, directly above the gilded top of the sculpture, a chair also golden invites the viewer to sit down, to breathe the energy of the place and the moment and to look at the filtering light of the outside through the clear-lined walls of the spiral.
– The spiral is the symbol of the breath of life. Through this installation, the viewer is invited to let his breathing rise to the reflections of the sky and find in this elevation the peace of a serene moment and the security of a celestial shelter.
– As a refuge of inner poetry that keeps the echo of the spirals of th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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