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 피오나 패터슨 Fiona Paterson - 영국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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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 패터슨 - 영국
Fiona Paterson - UK
리트리트 Retreat
이 구조물은 앵무조개 껍질처럼 생겼다. 자연스런 나선형의 중앙에 구멍이 하나 있다. 사람은 깜깜한 조개 껍데기 안으로 들어갈 수 있고 중앙에 다다르면 빛을 발견할 것이다. 바로 이때 멈춰 서서 하늘 구멍을 통해 들어온 빛이 사람들에게 앉아서 위를 쳐다보고 밖과 나무 그리고 하늘을 바라보라고 하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할 수 있다. 고요의 순간. 대나무로 만든 방석 하나가 정 중앙에 놓여 있는데 사람들에게 한 번 앉아보라고 유혹한다.
껍데기를 가지고 있는 생물체들이 안전을 위해 그 안에 들어가 몸을 숨길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우리 자신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우리는 스스로의 마음 상태를 차분하게 생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에 초점을 맞출 수도 있다. 둥그런 구멍을 통해 들어온 빛이 자연이 주는 멋진 광경을 바라보고 감상하라고 우리를 부추긴다.
The structure represents a nautilus shell. At the center at the natural point of the spiral is a hole. A person can retreat into the shell where is quite dark and when they reach the center they will find the light. At this point a person can stop and take time to ponder as they are 'invited' by the light entering through the sky hole to sit and look up and view the exterior, the trees, the sky. A point of calm. A low seat made of bamboo will be placed at this position to invite the person to sit.
Just as shelle dcreatures can retreat into the safety of their shells, we too can retreat into ourselves. We can ponder our own state of mind. We can also focus on the environment. The light entering the circular hole invites us to look up and appreciate this highlighted point of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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