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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지난 비엔날레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 2017 ] 크리스토프 로스너 Christoph Rossner - 독일 Germany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조회Hit 614   작성일2022-05-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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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토프 로스너 - 독일

    Christoph Rossner - Germany

     

    고슴도치 바퀴 - 주택 

    Hedgehog Wheel Dwelling

     

    많은 지역에서, 광역도시권의 주거지들은 계속해서 비좁아져 왔다. 사람들은 다닥다닥 붙어서 살고 개인 공간과 공용 공간을 함께 써야만 하고 비상시나 대피시 등등에는 창의적이어야 한다.

    대인 관계 속에서 사는 삶에는 각종 두려움, 불안, 그리고 위협이 많이 있다. 사람들이 안전에 대한 바람은 문명화만큼이나 오래되었다.

    분명한 것은, “고슴도치 바퀴-주택이라는 작품은 기계의 이미지, 예를 들면, 귀신의 손에 의해 조정되는 자주적으로 작동되는 기계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원하는 성장과 수확을 위해 자연의 흙을 나르는 고슴도치바퀴. 옛 경계선들을 흐릿하게 만들어 움직여버린다. 동시에 편안한 새로운 구조들이 탄생된다. 이 고슴도치 바퀴는 긁히고, 찌그러지고, 펑크가 나고, 구멍이 뚫리고, 헐거워진다. 이 이미지는 우화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분명한 것은 불편한 사회적 대변동이나 사적 존재의 변혁을 의미하기도 한다. 세상은 느슨하게 하고, 돌리고, 환기시키고, 그리고 활기를 되찾게 하기에 충분한 척박한 농지(외피)를 여전히 제공한다. “부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들, 새로운 사고 모델들, 세계관들, 사회적 모델들, 새로운 프로그램들과 아이디어들로 가득 찬 삶의 방식이 대량으로 등장한다.

    고슴도치 바퀴-주택관람객은 눕거나 앉아야 한다. 관람객은 눕거나, 쭈그리거나, 아니면 앉은 자세를 취하면서 자신을 보호하지만 동시에 승객이나 운전사는 물체를 굴리고 있다. “고슴도치 바퀴-주택의 안쪽은 원통형으로 직경이 약 160cm이고 바닥 면적은 260cm2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 동굴처럼 생긴 셸터를 보면 동물 서식지나 한 도시의 운하 시스템에 있는, 튜브에 있는, 또는 터널에 있는 노숙자 숙소가 떠오른다.

    사적이면서 동시에 공적 보호 지역이라 할 수 있는 나의 고슴도치- 자전거작품은 개방적 형태와 폐쇄적 형태 사이의 양가성, 보호와 동시적 감금 사이의 양가성, 안전함과 위협 사이의 양가성을 보여준다. 작품은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면서 방어적으로 보이지만, 안쪽은 눕거나 앉아서 깊이 사색하기에도 괜찮고 대화를 나누기에도 괜찮다.

    작품이 투명한 덕분에 광학 효과를 많이 내기에, 빛을 바꾸거나 구경꾼이 보는 위치를 바꾸면 시야와 풍경이 덩달아 바뀐다.

     

    In many areas the habitats in the conurbations have become narrow. People live

    close together and have to share private and public spaces and be creative in emergencies, flight, micros, etc.

    There are many fears, insecurities and threats in interpersonal life. The individual' slonging for security and military strength is as old as civilization.

    Apparently, the object"hedgehog wheel - dwelling" conveys the image of a machine, an autonomous self - running machine, controlled by ghost hand, for example. A working "hedge" wheel to carry the natural soil for the desired growth and harvest. By blurring and moving old borders. At the same time, new relief-like structures are created. It is apparently scratched, crushed, flattened, penetrated, loosened, and so on. This image, viewed allegorically, certainly permits the reference to uncomfortable social upheavals, or revolutions in the personal existence of man. The world still offers enough barren farmland (encrustation) to loosen, turn, ventilate and revive. From the "wounds" a lot of new kinds, new thinking models, world views, social models, lifestyle with new programs and ideas emerge.

    The visitor of the "hedgehog wheel - dwelling" is included in this activity lying or sitting. He finds lying, crouching or sitting protection, but is at the same time passenger or driver in the apparently rolling object.

    The interior of the"hedgehog wheel - dwelling" has a cylindrical shape with a diameter of approx. 160 cm and a floor area of ​​260 cm. This cave-like shelter therefore reminds us of an animal habitat or accommodation of the homeless in the canal system of a city, in tubes or tunnels.

    My"hedgehog-bike"as a private and at the same time public protection area shows the ambivalence between open and closed form, between protection and simultaneous imprisonment, between security and threat.

    The object is aggressive and defensive to the outside, but it is accessible in the interior, suitable for lying, resting, meditating, for the conversation.

    The transparency of the object offers many optical effects, changing insights and vistas when changing the light or by moving the vie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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