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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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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최성덕 Choi Seongdeok - 한국 Korea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조회Hit 564   작성일2022-05-1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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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덕 (한국) Choi Seong-deok (Korea)


    이중성 Duplicity

     

    내 작품은 자연과 인간의 결합을 주제로 이면에 대해 집중을 하여 형상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바라보는 모습은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는 듯하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죽음, 생명, 재산을 앗아가기도 하는 어두운 면이 존재하는데 이 또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사람의 모습과 닮아있다. 보이저 1호가 바라본 지구의 모습은 매우 작은 점하나에 불과하다. 같은 공간과 시간에 살아가는 우리는 자연의 어두운 이면처럼 서로 죽음, 생명, 재산을 앗아가기도 한다. 밝은 달의 모습처럼 앞에서만 보이는 이미지가 결코 상대의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는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의 모습처럼 밝은 달의 모습이 항상 따뜻하기만을 바랄 뿐이다. 내 감성은 작품의 형상으로 드러나며 감각은 매체로 흔적이 되어 남겨진다. 본인은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형상을 드로잉과 조각으로 표현하며 자연과 인간의 결합에 대한 고찰을 통해서 끊임없이 사유하는 과정을 발견하며 이어나가고 있다.

     

    My work is about visualizing a form by concentrating on the hidden side under the theme of ‘combination’ of nature and human. The look of looking at the marvelousness of nature seems to be looking at a look of human with a bright smile. However, in its hidden side, there is a dark side that could take away death, life, and property, which is even similar to the look of human with a bright smile. The look of earth viewed from Voyager 1 is no bigger than a little dot. We who live in the same space and time, sometimes take away death, life, and property from each other just like the hidden side of nature. Just like the look of the bright moon, a viewed image is not showing everything about them. Just like the look of warm life filled with mutual understanding and respect, we just hope that the look of the moon is always warm. My sensitivity is revealed as a form of work while my senses are remained as a trace of medium. I am discovering the process of continuous thinking through the consideration of combination between nature and human, by expressing the form spontaneously rising into drawing and scul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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