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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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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레오나르도 칸니스트라 Leonardo Cannistrà - 이탈리아 Italy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조회Hit 572   작성일2022-05-1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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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나르도 칸니스트라 - 이탈리아 

    Leonardo Cannistrà - Italy

     

    노인과 아이 The Old Man and the Child

     

    우리의 일상생활에 미친 기술진보의 막대한 영향으로 인해, 우리는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기술에 의존하게 되었다. 현대사회의 모든 것들은 기술과 디지털,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남들에게 보여주는 데에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한다. 마치 그것이 의무라도 되는 것처럼, 현실에선 그렇지 않지만 남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그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다. 과거의 단순함과 강렬함을 바탕으로 일상을 완벽히 경험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우리의 자아를 충족시켜줄 단 한 가지 방법이 있다. 큰 불편함 없이도 기술이라는 전염병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노인들은 잘 이해가 안되는 시스템으로부터 거리를 두는 동시에, 소리의 원리와 가치를 고수한다. 이러한 병든 사회에서, 노인들은 과거 인터넷이 없이도 실제로 존재하는 자연 및 타인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생존해왔던 증언을 제공한다. 나의 프로젝트는 현장에서 수집된 목재를 이용하여 구조물을 완성하는 것이며, 이는 노신사와 아이라는 두 대상을 컨셉으로 한다. 양식화되긴 하겠지만, 이 두 형상은 유대감과 사랑, 이해를 표현하고자 한다. 내 소망은 미래 세대들이 그들의 조부모와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통해, 그들의 뿌리와 진짜 삶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는 것이다.

     

    Technological progress has entered our daily lives so intensely that humans have become dependent on technology without even realizing it. In contemporary society, everything revolves around technology, digital, social media. We spend most of our time showing others our lives, demonstrating to others what we would like us to be but in reality we are not, almost like a duty. The only way to feed our ego, without worrying about the fact that this prevents us from fully experiencing our days with the simplicity and intensity of the past. The people who remained immune to technological contagion without a lot of inconvenience are the elderly who, clinging to sound principles and values, kept their distance from such a poorly understood system. In such a sick society, the elderly are the testimony of those who "survive" without the internet, maintaining a close relationship with the real, with nature, with other people. My project involves the construction of a structure with wooden material found on site, which recalls as can be understood in the concept, two subjects: an elderly gentleman and a child. Although stylized, the two figures manage to express a sense of bond, of love and understanding. Mine is a wish for future generations to be able to find an interest in their roots and in real life in the company of their grandparents and through their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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