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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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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카밀라 로보스 디아스 (칠레) Camila Lobos Diaz (Chile)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조회Hit 1,061   작성일2021-08-25

    본문

    카밀라 로보스 디아스 (칠레) 

    Camila Lobos Diaz (Chile)


    ​<상처받은 영역 Wounded Terri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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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에 세상이 변했다.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영구적일 가능성이 더 크다. 우리의 인간관계가 변했고, 국가 간 경계에서 각 가정 사이의 경계가 변화했다. 팬데믹이 빠르게 퍼지면서, 우리의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이 변화했으며, 우리들의 경계는 개인적인 공간으로 국한되고, 우리와 가까운 사람들로 국한되었다. ‘상처받은 영역는 콘크리트로 만든 설치 작품인데, 이 콘크리트는 도로의 포장에서 사용된 여러 군데 틈이 생긴 콘크리트이다. 이 작품은 갈라진 틈들 사이에서 삶을 위한 은유적인 장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이고 지정학적인) 여러 가지 종류의 틈을 합치고자 하는 시적인 노력이다.

    이것은 도로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갈라진 틈들을 우리 인간이 만든 지정학적 경계로 은유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이 틈들은 땅과 대지, 영토를 비유적으로 합쳐진다.

    이 작품은 지정학적 경계와 틈을 땅의 상처와 깨진 것으로 비유한다. 최근에 나는 도로에서 갈라진 틈들과 그 틈들 속에 작은 식물들이 자라는 것을 보고 그러한 경계에 저항하는 삶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상처받은 영토는 처음 보았을 때 콘크리트 조각들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그 틈들 사이에 나타나는 생명체들을 발견할 수 있다.

     

    The world in 2020 has changed, perhaps momentarily or more surely, permanently. Our interpersonal relationships have changed, borders have changed in scale, from nations to houses, and with all this, our sense of community and belonging. Quickly with the development of the pandemic, borders, for some of us invisible, appeared predominantly to close, each being relegated in his birth territory, confined to personal space, restricted to relate to those close to us, or with even more distance. “Wounded territory”, is an installation made of concrete in which different cracks collected and cast from the pavement in the streets are cast again to create a metaphorical line in which wildlife appears. Is a poetic effort to merge different types of cracks(physical and geopolitical) and to create metaphorically a place for life in between cracks, that normally are places of dead.

    It is a conceptual superposition of the common lines(fractures) that we can find on the street’s pavement, and the lines that we as humanity had created, geopolitical borders. They are metaphorically merged in this project with ground, land and territory as a central material.

    This work puts in relation geopolitical borders and cracks, as wounds and breaks in the territory. Lately, I have been particularly aware of cracks in the streets and the life which sometimes appears inside of them, small plants, that seem poetically strong, in relation with borders, as life resisting borders.

    “Wounded territory” is presented at the first sight as a robust group of concrete pieces, but when you look into the piece you can discover life appearing in between its cr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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