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 이이남 (한국) | Lee Lee-na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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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新섞기시대_또 다른 조우'
Geumgang Nature Art Biennale 2020 'Neomixed Era with Neobalanced Encounter'
이이남 (한국)
Lee Lee-nam (Korea)
<고흐 - 신-인류를 만나다>
<Gogh - Meet a New Humanity>
대중에게 익숙한 고흐를 통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신-인류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신석기시대의 유물을 표현한 듯한 조각의 파편들은 불완전한 현대인을 표현한다. 자연을 담아내는 다양한 빛과 컬러들을 우리시대의 느낌으로 다시 옷 입음으로써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현대사회를 표현한다.
디지털 문명으로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 혼돈하는 인간의 내면의 가치를 고흐 자화상을 소재로 투영하고자 한다. 3D 데이터를 활용하여 조각된 ‘고흐’는 고전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소환하여 과거와 현재의 경계에 있는 신-인류를 상징한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무수한 이미지들이 생산되는 현대사회에서 실체적 가치를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을 디지털로 박제된 고흐를 통해 대변한다. 신석기시대 유물의 파편 흔적을 고흐의 코와 귀에 묘사하여 디지털 시대 속에 표류하는 현대인의 자아를 의미한다.
자연의 한복판에서 마주하는 생경한 풍경! 디지털 고흐는 빛을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에게 보이는 것 너머의 빛으로 안내한다.
Through Gogh familiar to the public, this work symbolizes a new human in whom the past age and the modern age co-exist. Fragments of the sculpture which look like those of the stone age express the incomplete modern man. By decorating diverse lights and colors of nature with the modern feeling, this work expresses the current age where analogue and digital coexist.
Using the self-portrait of Gogh, this work tries to reflect inner conflicts of humans in the age rapidly changing into a digital world. 'Gogh' carved through 3D data symbolizes a new human existing on the border on the past and the present by calling back the classic in the modern way. Through a stuffed Gogh, this work represents the modern man wandering without existential value in the current world where numerous images are produced using digital technology. Remnants of fragments of the new stone age on the nose and ear of Gogh symbolizes the self image of the modern man drifting in the digital age.
A strange scene we face in the middle of nature! Digital Gogh guides the wandering modern man who has lost the light to the light beyond the visible light.
3D프린팅 + 페인팅 3D Printing + Painting, 240x130x250(H)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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