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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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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미레일 풀피어스 (스위스)ㅣMireille Fulpius (Switzerland)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조회Hit 6,141   작성일2015-10-05

    본문

    미레일 풀피어스 (스위스)ㅣMireille Fulpius (Switzerland)
    크기변환_hauts-bois.jpg

    HAUTS BOIS

     

    3-4m 높이의 일종의 현수교이자 이 나무에서 자 나무로 날라 가는 일종의 양탄자.
    (걸으면서) 목재 판자들 (혹은 날들) 사이로 나무 꼭대기가 보인다.
    나의 예술적 목적 (의도)은 다소 건축적인 것이다. 이 작품은 사람들에게 내가 재창조한 자연의 한 장소를 통과해 걸어 갈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나는 투명한 한 건축물을 만들었는데, 이것은 사람들에게 자연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을 허용해 준다.
    나는 방문객들이 지상에 있는 나무 둥치들이 만들어내는 아주 특별한 그림자들의 변화에 의하여 강조되는 정적의 느낌, 평화의 느낌을 체험하리라고 생각한다. 

     

    A kind of suspended bridge  3 or 4 meters high, a kind of flying carpet going from one tree to the other.
    The top of the trees can be seen through the strips (ou blades) of wood (while walking)
    My artistic purpose (intention) is rather architectural. It gives the public the possibility to take a walk through a natural site that I have recreated.
    I have invented a transparent architecture that underlines the landscape allowing another vision of nature .
    I think the visitors will have a feeling of quietness, feeling of peace emphasized by the very special changing shades of the tree truncs on the ground.

    크기변환_paradigme pour cor괻.jpg
    Paradigme




    크기변환_pluie d'automne1.jpg

    PLUIE D'AUTOMNE

     

    설치품 "Pluie d'automne" 은 19세기 일본 예술가인 히로세게의 판화 “봄비”를 참조한 것이다. 나무 아래, 마치 비의 커튼처럼, 비스듬히 세운 판자들은 그 뛰어난 일본 판화가의 생생하게 묘사하는 스타일을 모방한 것이다. 먹의 흔적처럼 풍경은 빛이 스며들어오는 곳에 흑백의 물결처럼 차라진다.
    이 3차원의 변형을 통하여 이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어떤 것을 암시하고, 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The installation "Pluie d'automne" refers to the engraved work "Spring Rain" by the 19th century Japanese artist, Hiroshige. The slanting positioning of the wood under the trees, like curtains of rain, spatializes  the graphic style of the japanese master. Like an echo to the print, the landscape fades into a sequence of black and white ripples where the light seeps in.
    With this three dimension conversion, the work suggests something familiar and offers us a new experience of the rain.

     

    Mireille Fulpiu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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