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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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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임선이 (한국)ㅣIm, Sun-iy (Korea)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조회Hit 3,499   작성일2015-10-05

    본문

    임선이 (한국)ㅣIm, Sun-iy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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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장의 구축 / 평평한 나뉨
    Tension establishment / Flat dividing

     

    예리하고 부드럽게 쌓았던 수평적 시선을 평평하게 수직적으로 나눈다. 수평의 시간들을 수직적으로 잘라버려 시간을 분절 시킨다, 분절된 시간들은 대상의 외피를 벗겨버리고 숨어있던 단면의 시간들을 거꾸로 흐르게 한다.
    시선의 구부러짐은 지금이 아닌 내포된 그리고 다가올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는 기류와 맞닿을 수 있다.
    극점에 도달한 평형상태의 힘의 균형점은 증명할 수 없는 곳으로 향할 준비를 갖추고 고요하고 차가운 기류를 형성한다. 기류의 움직임들을 마주한 산들의 풍경은 구부러진 시선과 단면의 시간 속에서 어느 지점도 갖을 수 없다.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 각자의 시선에서만 남겨지고 예측되고 의심 될 뿐이다.

     

    Vertical dividing flat, horizontal vision piled incisally and gently.
    Segmentation of time, by cutting vertically the horizontal time. Removing the skin of segmented target time, to flow backwards to the hidden section of the time.
    The folded vision may touch the atmosphere that can guess the content and coming movement.
    The balance point of force in the form of equilibrium, reached the extremity, prepares to head an unverifiable place and forms a calm and cold atmosphere. The mountain scenery standing opposite to movements of the atmosphere cannot be any point inside the folded view and the section of the time. This remained, expected and believed in the vision of each of the people who watch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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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elter” 시리즈   Series of “Shelter”

     

    단단함 속에 갇힌 선인장은 그들의 생장점을 상실한 체 만개함으로 위장한다. 그들이 지향하는 의지와는 상관없이 보는이들의 의지로만 은신처 속에 기생하듯 존재한다.
    거세된 가시와 탈색된 초록의 풍경은 콘크리트 속에 묻혀 동질화 되었으며 어느것 하나 그들의 야생적 상생을 원하지 않는다. 그건 우리에게 흔한 일상이 되었고 흔한 풍경으로서만 존재한다,
    시대의 거대한 팽창은 인간의 것으로만 존재하며 자연의 터는 갈 곳을 잃었다. 단지 미화된 모습으로 한쪽의 뿌리만을 내릴수 있음을 강요되었다.
    권력으로 바라만 볼 것인가. 같이 숨 쉴것인가. 이는 우리의 선택이 아니었음을.....

     

    The cactus contained in its strength, camouflages of full bloom, forgetting its growing point. They exist as parasites in their hiding place, by the will of those who watch no matter sought their will.
    The spine castrated and faded green landscape are buried in the cement to be homogenized, and nothing wants their wild coexistence. This became our daily lives and exists as an ordinary landscape. The huge expansion of the time exists only belonging to the man and the ground of the nature lost the way. He was forced to take root at embellished side.
    Should we watch only as a power, should breathe together. It was not our choice.

    Im, Sun-iy (Korea)/Tension establis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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