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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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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허강(한국) ㅣ Hur, Kang (Korea)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조회Hit 3,715   작성일2015-10-05

    본문


    허강(한국) ㅣ Hur, Kang (Korea)

    크기변환_DSC_6621.JPG

    흐르는 나무  Flowing Tree

     

    노란색의 부표는 시각적으로 매우 선명하고 주변의 자연의 색과 대조를 이룬다. 철근 구조에 부표를 용접으로 연결하고 옆으로 성장해가는 식물의 형태를 만든다. 그 형태는 옆으로 누운 나무 또는 식물의 형태가 되거나 열매가 달린 식물이 된다. 부표는 물에 뜰 수 있는 재료로서 강물 위에 설치하여 조금씩 움직이고 물에 반사되어 아름다운 상황을 연출한다.

     

    The vivid yellow buoys make a great visual contrast to the colours of the surrounding nature. Welding the buoys to a metal structure, I will create a horizontally growing plant form. The form looks like a tree or plant lying with its fruits. Since buoys float on the water, this work will be installed on the water. It will be slowly moving, producing beautiful scenes with its reflection on the water.

     

    크기변환_A94K7554.jpg

     

    크기변환_허강, 만천명월, 금강 설치, 목선, 아크릴, 2015.jpg

    만천명월(萬川明月) - 달빛드로잉
    Mancheon Myeongwol - Moonlight Drawing

     

    유라시아 대륙 달빛 드로잉-유라시아는 끊임없이 문화를 교류하며 삶과 풍부한 인문학적 이야기를 담고 수천역사 속에서 흐르고 있다. 이념적인 면에서 한때 단절되었지만 자연은 산과 강이 만나 아름다운 경관을 우리에게 제공하고 다시 문화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萬川明月- 유라시아 달빛 드로잉` 이라는 주제로 로마딕(유목)의 이동하는 전시로 유라시아 대륙에 달빛으로 드로잉 하였다. 달은 세계 모든 이들이 아름다운 이야기와 풍부한 인문학적 소재들로 존재한다. 인문학적 이야기를 달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전달하려 한다. 인간에게 있어서의 달의 존재는, 신화와 끊임없는 전설을 부여해주는 유토피아 같았다. 명월흉금(明月胸襟) “가슴을 열어 달을 띄워라“고 한다. 이는 가슴을 청량하게 열어 밝은 달을 띄워 자신이 밝아지면 자연히 어둠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 말은 달빛은 마음속의 어둠까지 밝힌다. 우리는 현대의 새로운 유목민-로마드로 살아오고 있다. 로마딕의 삶 속에서 우리의 삶을 다시 돌아보고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보고자 한다. 달이 담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신유목민을 결합하여 프로젝트를 완성하였다.

     

    Moonlight Drawing of the Eurasian continent - Peoples in Eurasia have exchanged cultures, and its history of thousands of years contain abundant humanistic narratives. Eurasian countries cut the mutual relationship for some time in recent history because of ideologies. But its nature consisting of mountains and rivers provides us with beautiful sceneries, and those countries resumed their cultural exchanges.
    This project, with the theme, 'Mancheon Myeongwol - Eurasian Moonlight Drawing' is the traveling exhibition resembling nomadic life of Eurasia. The moon exists as beautiful stories and abundant humanistic sources for all the people of the world. This project intends to deliver humanistic stories through the medium of the moon. For human beings, the moon is like the utopia which is the endless source of myths and legends. There is a saying, "Myeongwol Hyunggeum" [Open your heart and embrace the moon]. It means that when one opens one's heart widely, and embrace the moon, one becomes bright, and darkness disappears.
    The moonlight makes darkness in our hearts disappear. We live as new nomads. This project intends to look back at our past as nomads and look at our present and future. This project combined beautiful stories the moon has and new nomads. 

     

     

    Hur, Kang (Korea)/Flowing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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