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 레파 엠랄리 Refa Emrali - 터키 Tur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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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파 엠랄리 - 터키
Refa Emrali - Turkey
아낙(Anaç) / 양육
Anaç / Nurturing
작품 제작은 환경, 시간, 기술, 문화, 그리고 많은 기타 요소들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현대인이 아무리 많이 기술에 의존한다고 주장하더라도, 현대인은 자연과의 상호작용을 적게 하였을 때조차도 자연을 갈망한다. 예술가는 자신의 기억에 남아있는 자연을 다시 만들어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며, 예술 작품은 새로운 정체성에 새로운 의미를 담아 보여준다.
이 작품의 목적은 여자의 흉상 모양으로 만들어진 셸터를 통해 남성-여성, 젠더, 그리고 신분이라는 개념을 알아보는데 있다. 우리의 정체성,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태도, 그리고 우리 정체성을 다르게 바라보는 문화들에 대해 집이라고 할 수도 있는 셸터를 통해 알아보았다. 인간들뿐만 아니라 동물들 가운데에서도 둥지 즉 셸터를 짓는 것은 암컷이라고 알려져 왔다. 자연 공공 공간에 세워질 예정인 조각상은 관람객에게 정치적 색채가 없는 입장에서 벗어나 정치적 입장을 가질 것을 기대한다. 따라서, 우리 기억 속에 있는 이미지들이 그룹 커뮤니케이션의 상징을 제공할 것이고 그런 환경에서 자체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시작할 것이다.
Art production is influenced by the milieu, time, technology, culture and many other factors. No matter to what extend the contemporary people claim to be dependent on technology, they long for nature even when they have minimized their interaction with nature. The forms belonging to the nature that are present in the memory of the artist are reconstructed and they appear in front of us, as works of art with their new meanings in a new identity.
With this work it has been aimed to question the concepts of masculine-feminine, gender and the status through the shelter designed as a woman’s bust. Our identity, the attitudes of those in power and different cultures towards our identity have been questioned through the shelter which is a home at the same time. It has been noted that not only among humans but also among animals it is the female who builds the nest, the shelter. The statute planned to be constructed in natural public space is expected to bring the audience to a political stand moving away from an apolitical stance. Thus, the collected images, which are present in our memory, will provide the symbols of group communication, and will begin producing its image in that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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