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 레기네 노이만 Regine Neumann - 독일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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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기네 노이만 - 독일
Regine Neumann - Germany
마르토프사, 침입 종에 대비한 셸터
Martoffsa, Shelter for Invading Species
이 작품 아이디어는 마녀의 빗자루(빗자루병)라는 자연 현상에서 영감을 받았다. 커카르(Kökar) 섬 – 내가 이 이상하면서도 흥미로운 형태를 봤던 핀란드의 작은 섬 - 에서, 사람들은 셸터를 마르토프사라고 부른다. 이 형태는 자작나무의 변형으로, 나무의 자연적인 구조가 바뀌었다. 싹들이 나뭇가지 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대량 자라나서 빗자루나 새 둥지를 닮은 구조가 된다. 마녀의 빗자루는 사람들이 말하는 균류 때문에 생기고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도 생긴다. 마녀의 빗자루는 질병 즉 나무에게는 일종의 암으로 간주되지만 생태학적으로 중요하기도 하다. 마녀의 빗자루는 일반적으로 이 병을 일으키는 유기체가 아닌 다른 유기체들에 의해 지속되는 편이다. 나방 등 침입 유기체들 가운데 일부는 특정한 종류의 마녀의 빗자루를 일으키고, 유충의 먹이와 셸터를 마녀의 빗자루에 의존한다. 마르토프사 – 침입 종에 대비한 셸터 – 의 경우, 위로 곧장 자란 대나무의 자연 구조는 길고 얇은 대나무 많이 모여 만드는 밀집 클러스터로 변한다 – 꼭대기는 구체(spherical form)에서 삐죽 나오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중앙 소스(central source)에서 자라는 것처럼 보인다. 멀리서 보면, 가운데에 밝은 색 구멍이 있는 막대기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클러스터처럼 보인다. 관람객들이 셸터 안으로 들어가려면 짧은 사다리나 몇 계단을 올라가야 하며, 안쪽은 한 사람이 눕거나 앉기에 충분하다. 사생활을 위해, 이용자들은 표지판을 걸어놓아야 한다: “나중에 들려 주세요” 그리고 다른 “침입자들”이 읽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The idea for this work is inspired by a natural phenomenon, called witches’broom. In Kökar, a small island in Åland (Finland) where I saw these strange but interesting forms, people call them Martoffsa. It is a deformity in birch trees, where the natural structure of the tree is changed. A dense mass of shoots grows from a single point of a branch, with the resulting structure resembling a broom or a bird's nest. Witches’brooms are caused by fungi people also say they are caused by stress coming from the environment. They are seen as a disease, a kind of cancer for the tree, but they are also of wide ecological importance. They generally tend to be inhabited by a variety of organisms apart from the organisms that causes its formation. Some of the invading organisms, such as some species of moths, are specific to particular type of witches' brooms, relying on them for food and shelter for their larvae. For Martoffsa, Shelter for invading Species, the natural structure of parallel and vertically grown bamboo will be changed into a dense cluster made by many long and thin bamboo-tops sticking out of a spherical form and seemingly growing from a central source. From far it will look like a dense cluster of sticks with a bright opening in the center. Visitors will need to climb a short ladder or some steps to get inside the shelter, which will be just big enough for one person to lay or to sit down. To have privacy, occupants may hang up a sign that's says: “lease come back later”and hope that other “nvaders” are able to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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