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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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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68. 메이슨, 월터 데이비드- 영국 / 흙의 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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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조회Hit 2,832   작성일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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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 메이슨, 월터 데이비드- 영국 / 흙의 파동

    내가 만들고 싶은 작품은 나무의 기저로부터 퍼져나가는 파동을 보여 주는 것인데, 그 나무는 마치 연못에 돌을 던졌을 때 생기는 물튀김(splash)과 같습니다.
    나무를 심는 것은 좋은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내는 것, 노래를 부르거나 돌을 던지는 것과 유사합니다. 돌 던지기는 원형의 파장이나 파급효과를 내는데 밖으로 계속 퍼지게 합니다. 돌, 나무, 생각, 노래 등 각각의 규모에 따라 파급효과는 세기를 뛰어넘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디어, 노래 또는 식목(植木)의 주인공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내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음파, 라디오 주파, 물 표면의 파도, 그리고 생각의 파장 사이의 유사성은 단순한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소위 우리가 푸른 행성이라 부르는 곳의 기본 원자로 짜인 자연의 법칙에 근거합니다. 이러한 내적 유사성을 나의 설치물로 드러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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