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 Kazuya IWAKI - Japan / LACHIKU_H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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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야 이와키 – 일본 / Kazuya IWAKI - Japan
라치쿠 헥스
‘라치쿠’는 대나무로 만들어진 일련의 공간 작품이다. ‘라치쿠’는 일종의 조어로 일본어로 ‘나선’과 ‘대나무’를 의미하며 ‘라치쿠 헥스’는 여러 가지로 변주된 ‘라치쿠’들로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1) 대나무로 육각형 모양의 유닛을 만든다
2) 만들어진 육각형 유닛들을 수직으로 세운 후 일정 간격을 두고 일렬로 연결시켜 터널같은 공간을 만든다
3) 보다 입체적인 형태를 만들기 위해 각 유닛들이 나선형을 이루게 배열한다.
‘라치쿠 헥스’는 태양빛, 바람, 소리, 냄새, 풍경, 질감, 시간과 같은 자연적 현상을 그 내부에 끌어들여 그것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예를 들어, 햇빛은 그 공간 속에 들어와 그 내부 표면에 선명하고 예측 불가능한 그림자 문양을 만들어낸다. 그러한 문양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한다. 이렇듯 작품은 자연적 현상을 극대화하고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LACHIKU_HEX.
‘LACHIKU’ is a series of spatial works made of bamboos. The name ‘LACHIKU’ is a kind of coined word, which means ‘spiral’ and ‘bamboo’ in Japanese. ‘LACHIKU_HEX.’ is a variation of them, and it is created through the process as follows.
1. Bamboos are combined into hexagonal units.
2. Hexagonal units are stood vertically and connected one after another horizontally to generate a tunnel-shape space with a lot of slit-openings.
3. Each bamboo is rotated in spiral order to form 3-dimensional curved surface.
‘LACHIKU_HEX’ brings natural phenomena, such as sunlight, wind, sound, smell, view, texture, time, etc., into its own inner space and amplifies them. For example, sunlight is brought into the space and draws vivid and unexpected graphical pattern of shadow on its inner surface. The graphical pattern of shadow changes as time goes by, shown in the model drawing. Thus, ‘LACHIKU_HEX’ amplifies natural phenomena and shows us various aspects of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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