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 58. 김 창환 /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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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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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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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김 창환 / 쉼
상어는 포식자이다. 거대한 먹이 감을 찾아서 한없이 이동하며 먹이가 발견되면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먹이 감을 폭식하고 또 다른 먹이 감을 찾아 나선다. 그 상어가 아가일 패턴의 반복으로 형상을 나타낸다. 아가일 패턴의 기본 문양은 다이아몬드인데 다이아몬드는 상업성, 즉 돈(자본)으로 결부 시킬 수 있다.
위 내용은 어찌 보면 우리 인간의 모습이며, 자본의 틀에 얽매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간다.
그러나 자연은 겸손하며, 겸허하며, 위대하다. 자연을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본다면, 한없는 인간의 욕망도 부질없음을 알게 될 것이다.
작품설치는 상어가 나무에 걸쳐 들어가 휴식하는 모습을 연출할 것이다. 이것은 자연 앞에 우리의 욕망을 걷어내고 전정한 자신의 삶을 찾으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370 x 170 x 170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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