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 5. 알페 퉁가 인세 - 터키 / 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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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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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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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알페 퉁가 인세 - 터키 / 질식
기술의 발전, 과도한 산업화, 화공약품 그리고 인간의 수고 탓에 자연은 더 이상 적응을 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소리는 자체 속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뿔처럼... 히스테릭한 웃음 그리고 모든 비열한 말이 붙어다닙니다.
우리는 희망 공원의 땅에 정반대의 모습을 알리고자 큰 설치물(plumper:입 안에 무는 물건)을 세워서 인간이 얼마나 목을 조르는 일에 협력해 왔던가를 냉소적으로 강조하려 합니다. 우리는 잠시나마 인간 존재가 어떻게 자연의 오점이 되었는지를 보여 주고자 합니다.
매력적인 밝은 색상으로 세계지도 모양의 플럼퍼(plumper)를 만들어, 이러한 질식 상황으로부터 인간이 스스로 헤쳐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극적으로 표현하려고 합니다. 흙, 물, 공기라는 자연의 3원소가 모두 차례로 끓어 넘쳤습니다.
흙은 리히터 규모 8.9로 무너졌습니다. 그것은 집에서 마천루나 원자로로 이동하는 것과 맞먹는 강도입니다. 거대한 쓰나미는 수만명의 사람과 지역을 삼켰습니다.
반응로는 파열하고 하늘은 핵구름에 휩싸여, 산업쓰레기와 대도시의 오염물질을 싹 쓸어버립니다. 물론 자연은 복수의 감정이나 복수 의식이 없습니다. 만약 21세기의 고도로 발달한 사회의 개개인들이 자연의 복수를 언급한다면, 과학과 철학 그리고 예술은 여지껏 헛수고를 해온 것입니다.
결국 인간은 더 강한 마천루, 더 믿을 만한 원자로를 건설하려 할 것입니다. 가난한 어부는 점점 더 많은 물고기를 죽입니다. 은총과 살생 그리고 자연의 복수.
모든 것이 이러한 항구적인 목조르기 적응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막힘 현상을 플런저(plunger)로 뚫어 볼까요? “질식(choke)"할 수 있겠네요. 앗! 미안, 농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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