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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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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41. 히쉐 바이겔 - 독일/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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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조회Hit 2,419   작성일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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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히쉐 바이겔 - 독일/ 풍부

    풍부라는 말은 이중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첫째로, 예를 들어 물에서 아주 풍부한 자원들을 얻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넉넉함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풍부함 속에서 살며, 샘물은 전혀 멈추지 않는 물임을 믿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태풍과 홍수로 인해 죽는 소식을 듣습니다. 불과 몇 주 전에 이런 종류의 재난이 서울과 그 인근 지역들에서 발생했습니다. 물과의 접촉은 인간의 삶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풍부함과 관련해서 - 이 단어는 의식적으로 이중적인 의미의 역할을 하는 단어인데 - 물이라는 요소와 우리의 접촉은 한편의 의미를 갖습니다. 물은 이 땅 위의 모든 곳에서 근심 없는 자원으로 취급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한편, 본 설치물은 진정한 넘쳐흐름을 보여줍니다. 300개의 양동이가 물로 가득합니다. 물표면 위에는 아이가 갖고 노는 공들 또는 축구공들이 둥둥 떠 있습니다.
    물과 바람을 가지고 노는 놀이가 시작됩니다. 독립적으로 이 일은 시적인 것으로 발전하고 동시에 그 어휘는 우리에게 자연에서 발생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가벼운 바람이나 비는 그 놀이가 수면 위에서 계속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기분 좋은 활동이 시작되고, 공에 입혀진 칼라 색상들은 서로 융합하는 듯 보이며 풍경 속 여기저기를 결정하는 듯 나타납니다. 계속되는 재창조의 그림은 보는 사람들에게 시각적인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놀이는 오로지 기후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가능해지며, 따라서 자연 안에서 그리고 자연과 함께 아주 근접해서 효력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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