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관리자   조회Hit 4,667   작성일2014-11-05

 

11. 김 기섭 / 자기성찰

“Self-examination”은 자연에 대한 인류의 성찰의 장소이다.
인류의 전 지구적인 현대문명은 자연을 황폐하게 만들었고 지구위기를 초래하였다. 황폐해진 도시문명의 의미로서 강철을 사용하여 설치물의 골격을 만들었다. 작품 골격은 부처의 모습이며, 명상하는 좌상의 형태이다. 작품안에선 오이나 여주같은 덩굴식물을 재배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의 신비함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생명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의 공간이 될 것이다.

300 x 30 x 340 강판, 식물(오이, 여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