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인 클로처티 – 호주/스코틀랜드  / Elaine Clocherty – Australia/Scotland

사이

이 작품은 2013-14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의 테마 “옆으로 자라는 나무”에 영감을 받아 구상한 장소 특정적 설치 작품으로 풍경 요소들 간의 내적 관계를 살피는 작업이 될 것이다. 수백 개의 작은 요소들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그 선과 형태, 색상, 질감으로 이 지역 생태계 요소의 다양성과 아름다움 그리고 그들을 한데 묶어주는 힘을 보여줄 것이다.

현장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나는 그곳에서 자라고 있는 것들을 재료로 선택했다. 그 재료는 씨앗이 될 수도 있고, 꼬투리나 꽃, 갈대, 나뭇가지 등이 될 수도 있다. 또한 그 지역을 흐르는 강과 지역만의 특징들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의 윤곽을 부여하기 위해 땅의 이야기들을 반영하고 모든 요소를 한데 엮는 망과 미묘한 에너지 관계를 드러낼 것이다.

Between

Inspired by the Geumgang Nature Art Biennale 2013-14 theme of ‘Horizontally Growing Trees’ ‘Between’ a site specific work, will explore interconnection between elements in the landscape. Made up of hundreds of small elements and using line and shape, colour and texture, the work will draw attention to the abundance and beauty of the elements in the local ecology and investigate the energy that binds them.

Using a process of direct dialogue with the site, I find my materials from what grows there. Materials could include local seeds, seed pods, old flower/reed heads, sticks etc. Inspired by the river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site, I will allow the story of the land to shape the work and reveal subtle energy relationships and the web that holds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