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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지난 비엔날레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 2013 ] Hannelie Warrington-Coetzee – South African / “Horizontally G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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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조회Hit 3,214   작성일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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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넬리에 워링턴 쿠체남아프리카 공화국 / Hannelie Warrington-Coetzee – South African

     

    옆으로 자라는 나무”: 돌 쌓기 프로젝트-전지구적 리좀망

     

    장소특정적 대응

    새로운 대지 미술이나 도시 환경 미술작품을 만들 때, 나는 그 장소에 대응하며 작업을 한다. 따라서 그 공간과 내가 쌓으려는 돌들을 직접 보아야 작품을 어떻게 만들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방법론

    나는 공동체 사람들과의 대화에 참여하고 그 대화를 바탕으로 내 작업의 컨셉을 정한다. 돌은 우리 발 밑에 있으며,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나무 아래 있다. 돌을 쌓는 것으로 나는 나무의 뿌리내림을 표현할 것이다. 내가 돌을 쌓는 작업을 시작한 이래,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여왔다. 특정 장소의 돌과 그것들을 쌓는 행위는 새로운 연결망을 만들어낸다. 돌을 쌓는 것은 오래된 의식으로 그 장소의 기억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작품 제작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관련성

    우리는 대지와 공동체 그리고 동시대사람들과 우리가 맺고 있는 수평적 관계를 느끼기 위해 자연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몇 년 전, 나의 부모님은 2년간 한국에 체류했다. 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만든 나의 가족에 대한 작업과 이번 작업이 평행선을 그리게 할 것이다. 내 어머니는 농장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북한의 가족들을 그녀가 어떻게 보는지 들려주었다. 나는 주변에 돌을 쌓는 상상을 했다. 그것은 도시에서는 매우 기이하게 보이는 가족의 모습이다. 한국에서 돌을 쌓을 때 나는 이 점을 고려할 것이다.

     

    대지미술의 단명(短命)

    부이그크래그(Buigkrag: 최대한 비스듬히 기울인)’ 2012년 남아프리카의 인류의 요람2에 있는 니록스 조각 공원에 설치된 수백 개의 전석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대지미술 작품으로 어떤 움직임의 전조를 목격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전선들을 향해 위태롭게 쌓여져 있는 돌 더미들은 전력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산업화된 경제로 인해 발생 가능한 자연적, 사회적, 경제적 결과들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브리텐바흐 2012)

     

    부이그크라그를 위해 2주 동안 1~2미터 높이의 돌무더기 128개를 쌓았다. ‘가족 초상화를 만들때는 5일 동안 하루에 두 번 만조시에 13개의 돌무더기를 쌓았다. 이 제작과정 중심형 작품의 시각적 효과는 작품을 만드는 데 들인 제작 기간과 기획 시간에 달렸다.

     

    “Horizontally Growing Trees”: Stone Stacking Proposal – Global Rhizome connections

     

    A site specific response

    When I make new land and urban artworks I respond sites specifically. I will only know when I see the space and the stone I plan on stacking.

     

    Methodology

    I usually get into a conversation with the community, and then base my artwork concept on the dialogue. Stone grounds us; it roots the trees that the theme of this biennale is based on. By stacking stone I work metaphorically with the rootedness of trees. Since I started stacking stones, individuals from all over the world have responded in diverse ways. The stone from a specific site and the act of stacking creates a network of rearrangement. Stone stacking as an archaic ritual brings memories to the surface; it makes the artwork accessible to engage in and relates to diverse individuals for varied reasons.

     

    Relevance

    We have to be immersed in nature again to experience the horizontal connectedness we have with the earth, communities and peers.

    My parents lived in Korea for 2 years a couple of years ago, I can draw the parallel of works I have made in South Africa that relates to my family. My mother told me of how she saw a North Korean family all working together on a farm. I thought to stack stones around. That is s very strange family portrait in the urban life I experience. I will consider this when I stack stones in Korea.

     

    Ephemeral nature of land art

    Buigkrag (Bending something as far as it can go) is a large-scale land-art piece comprising hundreds of boulders installed at the Nirox Sculpture Park in the Cradle of Humankind, South Africa in 2012, which aptly encapsulates a sense of witnessing a moment-before-movement. Intended as a meditation on the possible consequences - natural, social and economic - of industrialised economies’ overreliance on electricity, the boulders are stacked into a series of cairns slanted precariously towards the power-lines on the site.” (Breytenbach 2012)

     

    For Buigkrag I stacked 128 cairns 1 – 2 meters high in two weeks, and for Family Portrait I stacked 13 cairns in high tide for 5 days twice a day. The visual impact this art making process creates reflects productive and strategic thinking time it takes to make the artworks.


    2 남아프리카공화국 하우탱주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화석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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