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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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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 2013 ] Claudia Adriana Aranovich - Argentina / Hybrids.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조회Hit 2,541   작성일2014-11-0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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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디아 아드리아나 아라노비치아르헨티나

      / Claudia Adriana Aranovich - Argentina

     

    하이브리드

    이 작품은 인간이 만들어낸 소비품과 자연을 초현실적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충돌시키고 모으고 혼합하고 연결한다. 인간이 만들어낸 물건 중 문명을 통틀어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상품의 하나가 바로 의자다. 나는 이 의자를 의외의 맥락 속에 가져다 놓을 것이다.

    오늘날 하이브리드란 말은 기술적 결과물에 주로 사용되지만 내 작품에서는 식물학적 맥락에서 사용한다. 의자 둘레로 자라고, 의자를 뚫은 나뭇가지, 혹은 쓰러진 나무통에 의자가 붙어있는 등의 낯선 만남 같은 것이다. 여기서 의자와 나뭇가지는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 자연과 인간 문명의 관계를 긴장, 위기, 포용의 관점에서 보여주며 인간의 활동과 자연 공간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서 의자는 앉기 위한 것이 아니다. 자연 순환계의 일부가 되어 의자의 원재료, 본질을 상기시킨다. 의자는 다시 근원으로, 자연으로 돌아간다.

     

    Hybrids.

    The idea is to confront and gather, mix, connect, in a kind of surrealist hybrid, the nature with the human life production. A very basic and universal product of the human work, known by different civilizations, the chair, is in a very different and unusual context, carried to the landscape.

    Now a day we use the word “hybrid” for technological findings, in this project we say “hybrid” with the vegetal meaning: these absurd meeting of branches which seems to have grown around chairs, or penetrating chairs, or chairs attaching fallen trunks.

    The chairs and branches in this installation show a relation Natural/Artificial or Nature/ Human Culture with tensions, menaces, and embraces, symbolizing the relation between human activities and natural spaces.

    Chairs and benches not for sitting, used here as supports and parts of the natural cycle, reminding us their material, their essence. They are again in the origin, again in the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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