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에서 내가 진행하고자 하는 작업은 제시한 작품에서 보듯 생각의 지속(a continuation of the idea)을 표현한다. (부모 되기와 출산) 나는 발생의 신비(the mystery of origination)를 보여주고 인간과의 의존관계를 증명하고자 한다. 작업은 대상과 강력한 자연과의 상호작용의 결과를 보여준다. 작품의 재료는 목재 (못으로 연결된 목재), 흙, 그리고 나무이다. 작품은 남성이나 여성누드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해석을 제시한다. 전체 창조과정 중 매우 중요한 부분은 작은 나무와 굴곡진 대상의 조합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의 역할이다. 나무나 조각은 자연의 몸짓(nature’s gestures)에 의해 생존이 결정된다. 아마도 나무는 자라 옷을 벗고, 다시 몇 년이 지나면 해체될 것이다. 모든 관람객들은 오랜기간 동안 이러한 성장의 행위를 목격한다. 창조의 마지막 과정에서 대상의 형태를 결정짓는 것은 자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