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 막스 슈멜허 Max Schmelcher - 독일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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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슈멜허 - 독일
Max Schmelcher - Germany
활들의 장력 Bows in Tension
내 조각품은 대나무 줄기로 만든다. 지름이 5m정도 되는 땅에 그린 원에 조각품을 올려놓고 얇은 금속 케이블로 꼭대기에서 조인다. 꼭대기에는 둥그런 구멍이 있는데, 꼭 활짝 핀 꽃처럼 생겼다.
이 모양은 유럽에서는 돔에서 종종 발견된다.
얇은 케이블로 대나무를 탱탱하게 당긴 다음 다양한 색을 칠한다. 텐트처럼 생긴 내부 공간이 만들어졌다. 이 공간 안으로 걸어 들어가면 땅에서 위쪽으로 나있는 개구부를 통해 장력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자연의 법칙 – 즉 장력과 이완을 경험할 수 있다.
조각품은 유기적 형태로, 모든 꽃과 자연의 곳곳에서 발견된다. 대나무 줄기가, 위쪽을 향하는 장력과 땅을 향하는 중력 때문에, 풀잎 모양을 하고 있다.
내 작업에서, 나는 중력과 위쪽으로 뻗어 올라가는 힘으로 인한 여러 가지 자연의 모양들에 굴복한다. 모든 식물들은 이런 자연의 법칙들과 싸운다.
내 작품도 소리 설치물이다. 플러킹(plucking)과 바람을 통해 다양한 소리들 즉 자연의 소리들이 전달된다.
문명화가 애초의 자연을 구분할 수 없다. 인간들에게는 자신들 위에 자연을 놓는 것이 필요하다.
My sculpture is made of bamboo canes. These are anchored in a circle on the ground approximately 5metres in diameter- tightened at the top with thin metal cables. At the top an opening in the form of a circle is formed, which reminds one of an opening flower.
This shape is often found in European architecture as a dome.
The thin cables tautening the bamboo are painted in various colours. A tent-like inner space is created. When walking in this inner space the tension inside can be clearly feltan opening channel from the ground upwards. The laws of nature- tension and release can be experienced.
The sculpture has an organic form, which is found in every flower and every part of nature.
The bamboo canes, which because of the upward tension and the gravitational pull towards the earth, correspond to the shape of a blade of grass ..
In my art I surrender myself to the shapes of nature, which arise from gravitation and upward growth. All plants struggle with these laws of nature.
My sculpture is also a sound installation. Through plucking and the wind various sounds are possible -sounds of nature.
Civilization cannot separate raw nature from its beginnings and its origin. It is necessary for humans to place nature above themselves as the main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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