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 모니카 오트만 Monika Ortmann - 독일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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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오트만 - 독일
Monika Ortmann - Germany
멋진 스트레칭 Have a Nice Stretching
끝없이 경험하고 엄청난 압박을 견디면서 혼돈의 도시에 살아가기, 반박과 갈등에 치여가면서 새벽녘부터 피곤에 쪄 든 밤까지 버티기, 남을 열심히 쫓으며 뒤쳐지지 않도록 보조를 맞추기, 바쁜 대도시 생활, 무거운 짐 때문에 여러분은 소리치고 싶고 여러분이 이런 생활을 하는 이유에 대해 자문해본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이 세상은 거짓, 가짜, 그리고 합성 매체의 도가니에 빠져있다. 세상은 극도로 고단하고 사람은 뭔가 진짜를, 진흙에서 빠져 나온 것을, 그리고 가끔 하루살이같이 덧없는 것을 갈망한다. 이 세상은 끝까지 차면 흘러 넘치는 항아리 같아서 나로 하여금 고치 안에서 그리고 집을 이고 다니는 연체동물처럼 한적한 구석에 거주할 수 있는 다른 형태의 거주지에서 숨을 만한 공간들을 찾기 시작하도록 만들고, 나는 등에 양철 깡통을 지고서, 그런 공간들을 바이오모픽 유토피아적 거주지라고 부르면서, 이 재생 과정에 내 자신을 맡겨버리는 방식으로 이런 형태들을 확인한다. 우리의 복잡한 다문화 거주지들에서 제거된 집은 자연을 교란시키는 일 없이 자연과 조화를 이뤄나가는 살기에 딱 좋은 유토피아를 상징한다.
Living in an urban chaos, filled with endless experiences and enormous pressures, facing them from the wake of dawn till the tiring and taxing night, crammed with countering and conflicting relationships, catching up and then keeping in pace, the heart beat of the metropolis, a heavy burden makes you want to shout and question your very reason for being a part of this. This world around me is entrenched in this endless stream of false, fake and synthetic media. It is extremely exhausting and one starts yearning for something that is real, that sprang from the mud and is sometimes ephemeral. It feels like a bottled up jar filling up to the brim and then spilling over, and makes me start finding hiding spaces in cocoons and other forms of habitat where I can reside in a secluded mental corner like the mollusks who travel with their homes, with a can of tin on my back I identify these forms by borrowing myself to this process of regeneration, calling them biomorphic utopist dwellings. A home which is removed from the complexities of our multicultural dwellings and symbolize a utopia for living habitats, without disturbing nature and forming a unison with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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