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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지난 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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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헤르빅 켐메르히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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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조회Hit 2,774   작성일20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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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 송전선


    산업생산이 발달한 곳이면 어디든 자연풍경을 가로지르고 있는 산업의 동맥인 송전선을 발견할 수 있다. 송전선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나 공통적으로 삼각형 구조물에 의해 이어진다. 이는 산업사회의 토대이며 우뚝 솟은 형태로 모든 사람들은 이 풍경에 익숙해져 있으므로 이를 보편적인 자연풍경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송전선을 자연재료를 이용해 표현함으로써 나는 이를 통해 우리 세계에서의 산업의 지배를 보여 주고자 한다. 길을 따라 30미터 간격으로 6미터 높이의 기둥 다섯 개를 세운다. 단지 기둥 만을 세우고 선으로는 연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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