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 테이 고바야시 (미국/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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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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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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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임
산의 속삭임과 바람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은자(sage)의 장소에 머물며 새, 나무, 잎, 곤충, 바람, 동물이 된다. 모든 것의 일부가 되는 것은 자연과 일체가 되는 것이다. 나뭇가지를 대충 엮어 살아있는 나무 위에 둥지를 짓는다. 세 둥지는 여기에 도달할 수 있도록 사다리 역할을 하는 살아 있는 나무를 숭배하기 위한 대상물이다. 1990년 야투 자연미술제에도 마찬가지로 나뭇가지로 만든 둥지를 소개했다. 이번 작품에서 나무는 둥지가 어느 곳에 지어질지 결정하는 요소가 되며 관람객이 하늘과 땅 사이에서 시선을 멈추고 바라보는 장소가 된다. 산의 속삭임, 평화의 속삭임이 우리 가슴에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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