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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지난 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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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Anne-France Abillon (프랑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조회Hit 2,490   작성일2014-11-04

    본문

     

    63.jpg

    나무를 위한 변주


    작가는 인간이 조성한 식물세계를 상징적으로 재차용하며 이를 통해 살아있는 생명체와 새로운 대화를 시작하며 자연과 성스러운 것, 그리고 인간과의 재결합을 추구한다. 특정장소를 위한 설치작품, 식물이나 광물적인 요소를 촬영한 사진, 열을 가해 압착한 나뭇잎, 알이 있는 구성 등이 작가의 작품에 이용된 요소들이다. 아빌롱의 작품은 적극적인 현전과 자연의 존재를 드러낸다. 보다 자세히 말해 그녀는 작품의 전주로서 식물적이며 광물적인 요소를 수집한다. 작가는 우리를 압도하는 자연의 본질을 드러내기 위해 왜곡된 것과 왜곡되지 않은 것, 분리하는 것과 통합하는 것을 영속화시키는 연금술적인 변형(alchemical transformation)을 시도한다. 그녀의 설치, 사진, 식물의 단편, 말총으로 이루어진 선, 그리고 호도나무 잎 등은 삶의 본질적인 지형, 마음의 생태학, 그리고 영혼의 표현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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