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 Ritsuko Sekihara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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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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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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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O RI 2010
비는 수많은 생명체를 생육하게 하는 등 많은 축복을 가져다 준다. 반면에 우리는 ‘비’ 라는 단어를 슬픈 상황을 표현하는데 종종 사용한다. 일본에서는 좋은 날씨를 기원하기 위해 처마 아래에 종이나 천으로 만든 작은 인형을 매다는 풍습이 있다. 이 인형에 관한 개념을 이용해 삶과 죽음이나 혹은 주변 환경을 표현하는 다양한 형태를 창조한다. 예술은 우리와 가까운 곳에 존재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나는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는 작품을 창조하고자 한다. 나는 인형을 친근한 모티프로 이용한다. 작품의 개념은 죽음과 재생에 근거한다. 작업을 통해 나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든 유형의 죽음, 이러한 죽음이 가져다 준 교훈, 죽은 자의 의지 등을 시각화하며 이질적인 문화와 인간성의 융합을 통해 모든 소망과 기도가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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