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 프레드 마틴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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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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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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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생명체의 내부
흙과 짚으로 만든 3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두 개의 혀가 대지로부터 솟아 있다. 이 혀들은 각각의 신체로부터 벗어나 춤을 추거나 씨름하는 것처럼 보인다. 두 육체의 관능적인 조우인 키스를 연상시키거나 두 거대한 괴물이 싸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는 또한 한국과 북한과의 대화나 갈등을 암시한다. 한국과 북한은 한국어를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여전히 분단상태에 놓여있다. 동일한 재료로 제작한 혀들은 통일을 상징하며 하나의 지구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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