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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지난 비엔날레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 2009 ] 니나 전 (미국)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조회Hit 2,650   작성일2014-11-0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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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무덤


    오늘날 우리는 지구상에서 곤충의 수가 매년 줄어 가고 있다는 염려스러운 상황에 대하여 알고 있다. 나무숲의 보전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곤충들의 서식장소의 제공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 숲 속 곤충들을 보호하는 일은 우리의 식량 생산 문제와도 직결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내가 어렸을 때는 나비, 벌 그리고 잠자리를 흔하게 볼 수 있었다. 지금 농촌에서는 농작물에 살충제를 과도하게 뿌리고 있고, 도시에서는 고층아파트가 매일매일 올라가고 있음으로 해서 곤충들의 서식지는 날로 사라져가고 있다. 곤충들은 꽃에서 먹이를 찾는 동시에 꽃술과 암술을 수정시키고 열매를 맺게 한다. 곤충들에 의하여 꽃이 수정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야채나 과일을 어떻게 얻을 수 있겠는가? 나는 조각가로서 멀티미디어를 통해 설치작업을 해왔다. 그리고 나는 무덤이라는 화두로 즐겨 작업을 한다. 한국의 둥그런 무덤모양은 나에게 고향처럼 느껴진다.
    재료: 돌, 아크릴페인트, 알루미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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