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 Swee Siong Tay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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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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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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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껍질
이 작품은 사람크기로 확대된 일상의 소통수단으로서 키보드를 의도적이며 상징적으로 재현하는 것으로서 현장에서 구할 수 있는 콘크리트, 모래, 돌 부스러기, 흙과 같은재료로 제작한다. 자연에서 얻어진 여러 다양한 재료들을 인공적인 기능을 갖는 도구나 언어적 기능을 갖는 장치와 기발하게 결합시킨다. 작가는 지나치게 체계화된 글과 기술로 인해 자연으로부터 점점 소외되어가고 있는 인간에 대한 염려를 작품으로 표현한다. “자연과 함께하는 평화”라는 글이 키보드에 찍혀 있으며 행인, 자연예찬론자, 여행자들이 잠시 앉아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의자가 준비되어 있다. 작품은 철사로 만든 뼈대에 흙이나 골재, 시멘트를 혼합해 채우고 표면을 가다듬어 완성한다. 키보드는 사람들이 옆에 앉아 대화할 수 있도록 제작 설치된다. 보다 적절한 방식으로 많은 키보드들을 넓은 공간에 확대 설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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