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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지난 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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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Choi, Hee-suck (한국)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조회Hit 2,852   작성일2014-11-04

    본문

     

    42.jpg

    나비숲


    숲은 작은 픽셀(화소: 미세한 단위의 미소)처럼 정교하며 섬세하다. 그것은 아마도 숲 풀만의 귀한 빛깔들을 모으며 사는 생물들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런 생물들 중 나비는 나를 유혹하기 충분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숲에서 나비를 만나면 기분이 좋다. 아주 좋다. 따라가고 싶다. 늘 숲에 있었으면 한다. 그래서 숲에 나비를 만들어 보았다. 하늘거리는 나비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기분 좋아지는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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