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HOME ENGLISH
  • 비엔날레
  • 지난 비엔날레
  • 비엔날레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지난 비엔날레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 2017 ] 로버디 킨거 Lovadi Kinga - 헝가리 Hungary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조회Hit 646   작성일2022-05-19

    본문

    a3f6b1b777aab1d09de573b0b1708843_1652939302_9281.PNG
     


    로버디 킨거 - 헝가리

    Lovadi Kinga - Hungary

     

    둥지 Nest

     

    통상적으로, 사람이 사는 공간은 정신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각종 의식을 통해 사람은 우주의 탄생을 모방했으며, 건축 행위를 통해 혼돈을 우주의 질서로 바꾸어 놓았다.

    이런 의식들의 보편적 요소는 우주의 축 / 세계수를 세우는 일이다. 나무는 세상의 중심으로 간주되었고 3가지 우주 단계(하계, 중계, 상계)로 연결된다.

    이 작품의 컨셉은 앞에서 언급한 의식들과 신념들을 모의 실험한다. 이 작품의 겉모습은 둥그런 구조에 가운데에 구멍이 하나 있는 전통적인 헝가리 셸터인 유르타(몽고말: 게르)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구멍에 나무 기둥(우주의 축)을 세운다(작품에서는 진짜 나무이다). 다른 한편으로, 셸터 겉면은 새 둥지 같아서 유기적 형태 즉 자연성을 느낄 수 있다.

    이 작품의 목적은 서로 다른 관점을 만들어내는데 있다. 셸터와 그 사용자가 나무 위에 매달려 있고, 사람과 자연과의 거리는 아주 가깝다. 나무가 없다면, 셸터와 그 사용자도 존재할 수 없다. 이 작품이 있는 위치는 땅 위 1-2m, 사람이라는 공구, 도구가 땅에서 상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나무가 있거나 자연의 도움을 받아 올라갈 수 있다.

     

    In traditional mentality the space where man lived had a spiritual meaning. Through rites he imitated the creation of cosmos; through the act of building he transformed the chaos to cosmic order.

    A universal element of these rites is the setting up of the axis mundi / world tree. The tree was seen as the center of the world and it linked together the three cosmic levels (under -, central -, celestial world).

    The concept of the artwork simulates the above mentioned rites and beliefs. The form is inspired of traditional Hungarian shelter, yurta (Mongolian ger), which has a circular structure with a hole in the center. In this hole a wooden column (axis mundi) is placed which in the artwork is a real tree. On the other hand the surface of the shelter evokes birds nest, to ensure organic form, naturality.

    The object of this work is to create a different perspective. The shelter and its user is hanging on a tree, the distance between man and nature is reduced to the minimum. Without the presence of the tree the existence of the shelter - and its user - is impossibble. The place of the object is 1-2 m above the earth, and it can be considered a tool, instrument of man to transcend from terrestrial levels to upper, celestial dimensions. This elevation is possible just with the aid, with the presence of the tree, of the nature.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