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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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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노원혁 Noh Wonhyuk - 한국 Korea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조회Hit 727   작성일2022-05-1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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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혁 - 한국

    Noh Won-hyuk - Korea

     

    누에고치의 꿈 

    Silkworm Cocoon’s Dream

     

    누에고치는 누에가 스스로 실을 토해내어 자신의 몸을 감싸면서 만드는 집을 말한다.

    생명의 온힘을 다하여 하얗고 윤기 있는 실을 뿜어내어 타원형 형태의 따뜻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만들어낸다.

    황홀한 비상을 그리며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실들을 갈망의 폭포수처럼 한없이 쏟아내며, 바람보다 가볍고 강철보다 단단한 한 생명의 꿈이자 변화를 그리는 우주 속 또 하나의 숭고한 언어가 된다.

    한 생명의 비상을 꿈꾸는 고치 속에서 우리들은 무엇을 향하여 나아갈지 돌아보고 이공간이 한 개인에게 삶의 변화의 시발점인 동시에 셸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계획하게 되었다.

     

    A cocoon is a house where silkworms build their own bodies by making their own silk.

    white and shiny thread creates a warm, comfortable nest of warm and comfortable homes.

    It is actually lighter than the wind and sterner than steel.

    It becomes another noble language in the midst of life dreams and changes in life.

    In the cocoon, we look at what we're going to head for.

    This space is planned to be the beginning of an individual's career as a starter at a change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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