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 Karl Ciesluk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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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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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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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평화
나의 퍼포먼스 조각은 고대 파히 문학(Pahi literature)에서 발견되는 흙, 물, 불,공기와 같은 자연요소를 이용한다. 초기불교에서 이러한 요소들은 고통을 이해하고 이로부터 자유로워짐으로써 마음의 평화를 얻는 토대이다. 부처는 삼라만상을 사랑하는 태도와 인생의 유한함(impermanence of life)에 대한 인식으로 긍정적이며 자비로운 삶을 영위할 것을 촉구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죽음의 공포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며 평화와 해탈을 이루며 지속적인 고통과 죽음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개막식에서 조각 위에 장작더미를 쌓고 불을 불일 것이다. 불이 꺼진 이후에도 조각은 여전히 그 자리에 서있게 되며 땅위에는 햇빛에 의해 밝게 빛나는 그림자가 형성된다. 조각의 원형좌대 위에 놓인 잘린 인간 형태는 불교에서 말하는 육도(六道)(the six Buddhist realms) (극락, 인간, 신선, 아귀, 동물, 지옥) 중 하나인 새로운 육체로부터 해방된 정신을표현한다. 모든 것은 전생의 업보(Karma)에 달려있다. 햇빛을 이용한 움직이지않는 조각 작품은 우리의 삶, 그리고 평화로운 출발에 의문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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